KBS '태조왕건'이 SBS '여인천하'를 누르고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후백제의 왕위 계승 갈등을 방영한 이주 분이 전 주보다 4.3%p 높은 39.8%의 시청률을 기록, 37.3%의 여인천하와 순위 바꿈에 성공한 것.31일 방영된 연말 시상 프로그램 중에는 SBS 연기대상(24.1%)이 유일하게 10위 권에 들었다.
'여인천하'의 두 히로인 중 누구에게 대상이 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MBC 10대가수 가요제의 시청률(15.7%)을 큰 폭으로 따돌리는 이변을 낳으며 전체 8위에 랭크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