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푸른눈 친구들과 동거동락 해볼까?

해외 영어캠프, 美 명문대 탐방등 프로그램 다양


“벽안(碧眼)의 친구들과 동거동락하는 즐거운 겨울방학!” 영어권 국가 현지에서 숙식하며 영어를 배우는 해외 영어캠프를 주관하는 업체들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놓으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어학연수 전문기관인 EF(www.ef.com)가 주관하는 국제청소년 영어캠프는 3주간 캐나다ㆍ미국ㆍ영국ㆍ호주 4개국을 돌며 학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청소년 영자신문 업체인 에듀타임즈(www.interim.co.kr)는 특목고나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타깃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8박9일간 하버드대, 예일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 주요 대학들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필리핀 영어캠프 전문기관인 삼성유학넷(www.samsungyuhak.co.kr)은 평일 학습과 주말 문화체험으로 구성한 필리핀 현지 영어수학캠프를 연다. 필리핀은 현지의 저렴한 물가 때문에 미국, 캐나다 등 서구권 영어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생생영어 캠프(www.sangsangenglish.com), 보홀 캠프(www.kidstour.co.kr), 파랑새 캠프(www.openschool21.co.kr) 등도 3~6주 코스로 필리핀에서 영어캠프를 연다. 그러나 해외 영어캠프는 외국으로 나가는 만큼 인솔자 동행여부, 현지 숙박, 보험 가입 및 병원 이용 여부 등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출국 후 자녀가 현지 적응에 실패, 중도 해지할 경우 환불이 이뤄지지 않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갖고 신청하는 게 부모의 일방적 선택에 따른 현지 부적응 사례를 막을 수 있는 첫 단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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