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형마트 "가을 별미 맛보러 오세요"

이마트 19일까지 와인·치즈 할인

롯데마트 내일부터 킹크랩 '반값'

대형마트업계가 가을을 맞아 와인, 치즈, 킹크랩, 랍스터 등 별미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9일까지 35개 점포에서 와인과 치즈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5,000원대 저렴한 와인에서부터 299만원짜리 샤또페트루스까지 707가지가 넘는 와인 50만병을 선보인다. 또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치즈를 10% 추가 할인해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와인 대전'은 5월과 10월 각 4일씩 1년에 두 차례만 진행된다"며 "하지만 인지도와 인기 덕분에 행사기간 매출이 연간 와인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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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러시아산 활 킹크랩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29일까지 전점에서 판매하는 킹크랩 가격은 1마리(2㎏)당 7만원으로 기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시중 킹크랩 가격이 급락하면서 소비자 문의가 많았다"며 "현재 활랍스터도 1마리당 1만1,800원에 선보이고 있어 고급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2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월드 바나나 페스티벌'을 열고 필리핀, 스리랑카, 과테말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입한 바나나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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