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1오버 부진
PGA 후나이클래식 1R
나상욱(20ㆍ코오롱엘로드)이 PGA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20만달러) 첫날 부진했다.
나상욱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디니즈리조트팜코스(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128위까지 처졌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41ㆍ피지)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8위에 포진했다. 싱이 우승고지에 오를 경우 대회 2연패에 시즌 9승을 올리는 것은 물론 지금껏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싱은 현재 945만여달러를 획득, 이미 지난 2000년 타이거 우즈가 세웠던 시즌 최다 상금(918만여달러) 기록을 경신한 상태다.
투어 경력 15년의 J.L 루이스(44ㆍ미국)가 10언더파 62타로 2타차 단독선두를 달렸다.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4-10-2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