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칫솔 100개 값인 26만원대 칫솔이 나왔다.필립스전자는 음파전동 칫솔인 '소니케어'를 2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국 필라델피아대학등 세계 유명 치과대학과 연구소의 임상 실험을 거친 제품으로 고성능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분당 3만1,000회의 진동을 하며 프라그를 제거해준다.
기존의 전동 칫솔이 분당 3,000~1만회의 진동을 하는 것에 비해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 또 진동과 함께 발생하는 음파가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의 섬모를 파괴해 구강위생을 지켜준다고 필립스는 설명했다.
높은 가격대에 맞게 유통방식도 독특하다. 이 칫솔을 사려면 필립스 회원 치과에서 개개인의 증상에 필요한 설명을 들은 뒤 필립스 전자에 직접 주문을 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칫솔의 애프터서비스는 집에서 받을 수 있다.
필립스전자는 "담배와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물론 치열 교정환자, 노인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