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5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89% 오른 19만6,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블소의 트래픽(접속량) 하락 여파로 올해 들어 주가가 20% 넘게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날 “트래픽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ARPU 상승으로 매출 증가는 가능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동시접속자가 줄더라도 중국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유료 이용자 비율이 높은 편이라 블소의 ARPU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ARPU 상승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