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13% 감소

GS홈쇼핑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패션ㆍ이미용 등 고마진 상품의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세아베스틸, 대한제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GS홈쇼핑은 29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26.1% 떨어졌다. 매출액 역시 2,473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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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매출은 판매를 해주는 대신 받는 수수료 매출과 하청업체에 제품을 생산하라고 요청한 뒤 사들이는 완전매입 매출이 있는데 이 중 완전매입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다”며“패션ㆍ이미용 상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이 상품들의 비중이 늘게 되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1분기에 영업이익이 3,133억원으로 49.1% 줄었다. 매출액은 5,165억원으로 19.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9.8% 떨어진 2,220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제당 역시 매출액 2,889억원(-11%), 영업이익 90억원(-4.9%), 당기순이익 17억원(-59.7%)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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