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파기지국 장병권 부회장은 홈캐스트 이보선 전 대표이사와 1년 가까이 진행된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신규이사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해 경영권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 셋톱박스 사업부문 영업양수도 추진설과 관련하여 홈캐스트 관계자는 “ 장병권 부회장이 과거 현대디지탈테크(현 제이비어뮤즈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었기에 이러한 풍문이 나온 것 같다”며 “그러나 장병권 부회장은 이미 2012년 10월 현대디지탈테크 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고, 올해 4월 잔여지분까지 모두 처분하여 현재 제이비어뮤즈먼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설명하였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전파기지국 장병권 부회장이 홈캐스트를 인수한 것은 개인적 차원에서 인수한 것이지 제이비어뮤즈먼트와 어떠한 연관을 가지고 인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금번 풍문으로 나온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셋톱박스 사업부문 인수설을 포함하여 제이비어뮤즈먼트와는 어떠한 사업적 연계도 고려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홈캐스트의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에 대해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셋톱박스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기회를 통해 견실한 성장과 기업가치를 확고하게 증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