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애널리스트는 12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의 대우종합기계[042670] 인수 가격이 예상과 달리 현 주가보다 2배이상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점이 주가에 단기 촉매로 작용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의 인수가 확정되려면 민노당 측이 제기한 출자총액제한 위반 여부가 판가름 나야 하지만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동종업종 인수에 해당해 출자총액제한 문제를 빗겨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의 3년간 기계업종 매출 비중이 25%를 넘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 발전 및 담수 설비가 건설업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점이 논란거리라고 그는 전했다.
그는 대우종합기계가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전망되고 있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