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학용 "정책틀내에서 자율·독립성 지킬것"

신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공정ㆍ공평ㆍ투명의 3대 원칙 아래 조직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고학용(66ㆍ사진) 신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25일 “전 임원진 교체 등 어려운 시기에 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 만큼 재단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이어 “조직의 문제는 신뢰의 상실에서 비롯된다”며 “대화하고 양보해 공동체 의식과 신뢰 분위기를 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재단 안팎에서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국가시책이나 정책에 부응하는 범위 내에서 재단의 자율과 독립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언론지원 기관 통합 등 현안 문제에 대해 고 이사장은 “조직개편 문제는 정치권과 정부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정부광고 대행 문제는 실태를 파악하고 나서 외부와의 협력 등을 통해 재단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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