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4천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그는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서린상사가 에어미디어에 대여금 90억원을 지원키로한 것은 긍정적인 뉴스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고려아연의 주가가 7.43%나 급락한 것은 에어미디어에 대한 우회 출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들어 고려아연의 주가가 시장평균을 밑돌고 있는데, 이는 국내외 자회사에 대한 지원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자회사를 계속 지원하고 있어 주가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양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