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감독 부인 통해 전달한독약품이 아내의 사랑만큼 강한 소화제라는 주제로 광고를 만들어 소화제(훼스탈) 1위 수성에 나섰다.
모델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차범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내 오은미씨.
차감독의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남편의 건강, 집안살림, 트레이너 역할까지 거뜬히 「소화」(?)해낸 숨은 공로자로 알려진 인물. 첫 모델 역시 잘 소화해냈다.
원정경기를 떠나는 남편의 옷 가방을 정성스럽게 챙기며 조그만 쪽지를 넣는다. 「여보, 긴장되더라도 식사 절대 거르지 마세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짙게 배어있다.
제작사인 한인기획은 『소화제 1위를 지키기 위해 아내의 강한사랑과 훼스탈의 강한 소화력을 동일화시켜 품질의 우위를 알리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