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7∼22일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ASEAN+3 정상회의와 한ㆍASEAN 정상회의에, 19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잇달아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21일에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마닐라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도 동행한다. 이 대통령 내외는 22일 귀국한다. /김현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