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4일만에 반등..370선 회복(오전10시5분)

코스닥지수가 4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9 포인트(0.11%)가 높은 367.29로 출발한 뒤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5분 현재 3.17 포인트(0.86%)가 오른 370.07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연속 하락 후 유입된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야후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상위의 인터넷주들도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째, 기관은 7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금융, 운송 등만 1% 안팎 떨어졌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디지털TV 방식 선정의 영향으로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등의 상승률이 2~3%로 높다. 이밖에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도 1% 이상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4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23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디지털TV' 이슈에 힘입어 셋톱박스 업체 휴맥스가 상한가까지 뛰었고 LG홈쇼핑, CJ홈쇼핑, 유일전자 등도 3~4% 상승세다. 2.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 평가로 LG마이크론 역시 2%대의 상승률을유지하고 있으며 전날 '야후 쇼크'로 일제히 하락했던 다음,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도 1~2% 반등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40달러에 재진입했다는 소식에 '대체에너지주'로 꼽히는 유니슨과서희건설은 6~8% 상승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79.76으로 전날보다 1.33%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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