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증권 4%대 강세 구조조정 진전 예상

대우증권(06800)이 해외 구조조정의 급진전이 예상되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30일 장초반의 상승세를 막판까지 이어가 결국 전일보다 175원(4.70%)오른 3,900원으로 마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0일 루마니아 은행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다음달초순께 1,500만~2,000만달러에 본계약 체결을 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우증권의 루마니아 은행 매각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도 일단 해외 구조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해외 구조조정의 마무리를 위해 우즈벡은행의 매각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7월24일 대우 헝가리은행을 매각한 바 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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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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