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화학인터넷 백화점
인터넷 화학백화점이 나왔다.
삼성물산은 화학전문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iChemnet.com)를 개설, 25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사이트에는 유·무기, 정밀화학, 고분자 등 3,000가지의 화학제품이 마련돼 있다. 삼성은 연말까지 이를 1만3,0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집중구매와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 수요자가 적은 양도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물산의 해외지점을 이용해 수입창구 개설을 지원하는 등 기존의 거래에서 소외된 소액구매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화학제품 시장은 연간 7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삼성은 이 사이트를 통해 내년에 3,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진갑기자
입력시간 2000/10/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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