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다이너스카드(대표 정해영)가 신용카드업계 최초로 최고 3억원의 상해보험금을 지급하는 「밀레니엄 리워드」를 실시한다.이는 올 한해동안 카드 사용액이 50만원을 넘는 회원에게 휴일상해보험에 무료 가입해주는 서비스. 다이너스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추가 비용부담은 없다.
이에따라 다이너스카드 회원은 주말 또는 휴일에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신체상해를 입었을 경우 3억원 한도내에서 자신이 1년동안 사용한 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오는 2000년 1월부터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다이너스카드는 또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서비스」프로그램을 신설, 2월부터 4월까지 한번이라도 이용실적이 있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 이용실적이 많았던 기존 회원을 위해서는 「감사서비스」(THANKS)를 기획, 연간 이용실적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올해 이용액과 무관하게 98년 이용실적의 10배를 보상해주는 휴일상해보험을 이달 1일부터 무료 가입해 주기로 했다.
대우다이너스카드측은 이에대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자신의 안전을 무료로 보장해주는 혜택을 우선 꼽았다』면서 『수입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현실적인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대우다이너스카드는 특히 『이 서비스는 회원의 편리와 보상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신용카드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도입을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