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전세계 해외투자 1조달러초과

올 전세계 해외투자 1조달러초과 UNCTAD 올 전세계 해외직접투자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UN무역개발회의(UNCTAD)는 3일 발간한 「세계투자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간 인수·합병(M&A) 열기로 인해 세계각국의 올 해외직접투자금액이 지난해 8,650억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유럽연합(EU) 기업들이 단일통화인 유로를 앞세워 해외투자를 선도했으며 전세계적인 경기상승세도 투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중국으로 유입되는 해외자본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당국이 금융, 통신 등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를 철폐, 중국내 외국투자금액이 지난해 404억달러에서 WTO 가입 이후에는 수년간 최소 연간 6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호정기자 입력시간 2000/10/04 18:46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