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방銀, 中企추석 특별자금 공급

지방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공급에 나섰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억원이며 일반 대출보다 1.0%포인트 정도 금리를 낮춰준다.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울산시 4대 전략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관련기사



전북은행도 전라북도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한도의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만기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이나 어음할인 등이 가능하며 금리는 일반 여신 대비 최고 1.2%포인트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도 예년 지원수준을 감안해 지역 중소기업 업체에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역 은행으로서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