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레인콤 '아이리버U10'

MP3P 대표 브랜드로 우뚝


‘U10’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레인콤이 내놓은 팔방미인 MP3플레이어다. ‘U10’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무기로 ‘디지털 컨버저스’의 리더로 떠올랐다. 레인콤의 ‘아이리버(iriver)’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 시장의 50%, 전세계 시장의 10%를 장악하며 MP3P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디지털 기기의 복합화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레인콤이 야심차게 내놓은 ‘U10’은 기존 제품들과는 큰 차별성을 보이며 아이리버의 이름 값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U10은 ‘It’s Thumbthing(엄지로 모든걸 제어한다)’라는 모토 아래 혁신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자랑한다. 기기 전면부에 조그 스위치나 버튼을 과감히 없앤 대신 컬러 LCD 화면이 컨트롤키 구실을 한다. 일반 터치스크린 방식과는 다른 이른바 ‘다이렉트 클릭’ 방식이다. 또 LCD 화면의 상하좌우 가장자리 네 부분을 엄지손가락 등으로 누르면 화면 자체가 밑으로 눌리면서 버튼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터치스크린과 달리 오작동의 우려를 없앴으며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고급스런 하얀색 몸체에 검정색 액정화면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얇고 시원스런 슬림형의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강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능면에서도 MP3플레이어와 라디오 등 기본기능 이외에 게임 및 동영상 재생 기능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MP3P 중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 동영상 외에도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용량도 512MB부터 1ㆍ2GB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멜론과 KTF의 도시락 등 유무선 음악사이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도라TV와의 제휴를 통해 동영상 컨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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