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익월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이 넘으면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100 미만이면 낮다는 의미다. 코바코 관계자는 “광고주들이 봄철을 맞아 의욕적으로 광고활동을 전개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별 KAI지수는 인터넷이 12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125.7), 종합편성채널 등 케이블TV(120.8), 신문(108.5), 라디오(104.2)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기 KAI지수가 160.5로 가장 높았으며 공공기관 단체 및 기업광고(99.7), 여행 및 레저(66.8)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이 활발한 광고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