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역고가 삼각지방향 램프 철거, 시내버스 23개노선 변경

서울시는 서울역고가도로 삼각지 방향 진출램프철거공사를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28일 오전 7시부터 이 램프에 대한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따라 퇴계로에서 삼각지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서울역 고가도로 본선을 이용해 염천교에서 우회전한 뒤 서울역광장으로 P턴해야 한다. 시는 또 내달 2일부터 시청앞 광장 조성공사로 시청앞 로터리 진입을 금지함에 따라 시청앞과 삼각지 방향 램프를 지나는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조정했다. 시는 시청앞 광장이 주요 운행 지점인 12-3번, 26-2번, 718번, 01번, 02번, 시티투어 등 6개 노선을 현행 체계로 유지했다. 반면 시청앞 광장을 회차 목적으로 운행하거나 일방통행 실시 등으로 변경이 불가피한 7번, 26번, 73번, 74번, 68번, 32번, 대한항공 리무진 등 7개 노선은 청계로 등 최단거리로 우회하도록 했다. 아울러 삼각지 방향 램프 철거에 따라 26-3번, 45번, 55-2번, 56번, 76번, 78-3번, 81번, 81-1번, 124번, 797번 등 10개 노선은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청파로-칠패길-의주로를 통해 한강로로 진입하도록 했다.. 시청앞 광장 조정 노선은 공사가 시작되는 27일 오후 10부터, 서울역 고가도로 조정 노선은 램프가 통제되는 28일 오전7시부터 각각 적용된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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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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