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이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 플라즈마감압술, DNA 프롤로치료 등의 비(非)수술 척추·관절치료로 이름이 높은 세바른병원은 9일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과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앞으로 공동 연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바른병원을 연수지정병원으로 선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다양한 의료기술 연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세미나에는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에 재임 중인 다니엘 김 교수가 초빙되어 강서연세바른병원 컨퍼런스룸에서 강연을 가졌다.
다니엘 김 교수는 미국 신경외과학회의 저명한 한국계 척추 전문의로서, 스탠포드대학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베일러(Baylor) 의과대학에서 일 년에 4천 건의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또한 인공디스크, 역동적 척추간 기구 및 척추 수술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구들을 개발했으며, 미 신경외과 교과서인 ‘Tumors of the Spine(척추 종양)’을 집필하였다.
이 날 다니엘 김 교수는 ‘Lumbar Epiduroscopy’(경막외내시경시술)라는 주제로 한 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강서연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의 인사말로 강연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동문회인 세백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좌장은 세바른병원 정성삼 대표원장이 맡았으며 세바른병원과 강서연세바른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서연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계와 의료계에서 명망이 높은 전문의를 초빙하여 고견을 듣는 것은 물론, 국내 및 해외 유명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다니엘 김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Lumbar Epiduroscopy’(경막외내시경시술)에 관하여 강의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