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 남부 초강력태풍 상륙

9명 사망·100만명 대피


中 남부 초강력태풍 상륙 9명 사망·100만명 대피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중국에 올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상륙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9호 태풍 ‘스팟(Sepat)’이 이날 새벽 남동부 푸젠성에 상륙하면서 최소 9명 이상의 주민이 사망하고 100만여명이 대피했다. 이외에도 10만척의 선박이 긴급회항했으며 260개 항공편이 취소된 상태다. 스팟은 앞서 대만을 들이쳐 2명의 사망자와 2,500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으며 60만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피해를 발생시켰다. 태풍 스팟은 중국 상륙과 함께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이날 현재 시속 83㎞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많은 피해가 날 것으로 우려된다. 입력시간 : 2007/08/19 17:12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