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10만 넘은지 18일만에LG텔레콤(대표 정장호)의 019 PCS(개인휴대통신) 가입자가 24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LG텔레콤은 이날 상오 11시 현재 가입자가 20만1백54명을 기록, 지난 6일 10만명을 돌파한지 18일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8.6%로 여전히 높고, 지역 가입자는 지난 6일 10만 가입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24.3%에서 7.1%포인트 높은 31.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5.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0대(30.6%), 40대(21.9%), 50대(8.4%), 60대(1.1%), 10대(1.1%) 순이었다.
PCS 이용자들은 또 하루 평균 7통화를 하고 통화당 평균 58초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화가 많은 시간대는 상오 5시부터 8시 사이로 하루 총 통화량의 22.5%를 차지했으며, 하루 일과가 시작하는 상오 8시부터 시간대별 통화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하오 8시를 정점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