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계룡건설 2분기 매출 11%ㆍ영업익 76% ↑

계룡건설산업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4%, 76.8% 증가한 3,524억원과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7.8% 증가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Q. 영업이익 증가세가 돋보인다. 실적 신장의 배경은? A. 원가 및 관리비 절감된 부분이 가장 크다. 증가율로는 좋지만, 사실 액수로는 그리 크지 않다. 대단한 외부요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Q.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익은 50%, 20% 늘었는데, 순익은 줄었다 A. 2분기가 사실 제철이라, 수주 활동 등 일을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비용이 더 들어갔다. 올해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좀 그렇지만, 3분기에는 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Q. 올해 가이던스 1,369억원은 가능한가? A. 사실 우리가 내놓은 전망치가 아니다. 증권사 쪽의 수치다. 작년에 전망치를 내놓았다가 많이 혼났다. 해서 올해는 외부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10% 수준인데, 그정도는 우리도 통상 목표로 잡는 수준이다. 경기도 어느 정도 성장하고 하는데 10%는 성장해야 기본은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우리는 보통 4분기가 좋다. 마무리되는 부분이 있다. 관급공사는 연말 정산이 많고, 설계변경도 그때 많이 인정 받기 때문이다. Q. 업황은 어떤가? 하반기 전망은? A. 일단 대전은 부동산경기가 괜찮다. 세종신도시ㆍ국제과학벨트도 있고, 그런 효과로 이쪽 부동산 시장이 올해 좋았다. 금융위기때 대전지역에는 주택 공급이 거의 없었는데 좀 좋아지고 있고, 향후로도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관급 공사건 주택이건 아직 긍정적인 신호가 없다. 아마 다른 업체도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 충청도 지역의 경우 내년 하반기 정부청사가 내려오니 기대가 있다. 특히 대전은 부동산 시장이 타지역보다 좋은 편이다. Q. 새롭게 준비하는 게 있나 A. 주택 부문을 늘리고, 산업단지 쪽도 많이 하고 있다. 서산ㆍ예산ㆍ음성쪽 산업단지 등 충청권 개발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최근 발족했다. 주택ㆍ재건축ㆍ재개발ㆍ산단 등 개발사업을 총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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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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