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차이나하오란, 탈잉크펄프사업 진출 긍정적 - 한화證

한화증권은 24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올해 마진율이 높은 탈잉크펄프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전일종가 3,920원)를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다솔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하남성 상추시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탈잉크펄프공장을 설립 중으로 올해 8월 생산이 시작된다”며 “기존 폐지사업도 증치세 환급정책 지속과 폐지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잉크펄프는 폐지를 원재료로 하여 제조하는 표백펄프로, 목재펄프를 포함한 다양한 표백펄프를 대체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3~4개 업체만이 탈잉크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 11월 이후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차이나하오란 의 주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며 “높은 마진율의 탈잉크펄프사업 진출과 올해도 견조할 폐지사업 수익성을 고려할 때 주가의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