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의류제조업체인 가우디(대표 裵三俊)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호롤군의농지 2천5백만평을 장기임차, 영농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2일밝혔다.이를 위해 가우디 裵 사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코바렝코극동연해주호롤군 부군수와 곡물농장 2개소 2천5백20만평 규모를가우디가 장기임차키로 하는협정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으로는 호롤군이 농지를 빌려주는 대신 가우디는 러시아영농인력을 채용하고 곡물생산량의 13%를 임차세와 농지세를호롤군에 내기로 했다.
가우디는 50억원의 사업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 농장의 1천평을기본 단위로평당 7백원씩에 분양할 예정이며 농림부에도 자금지원을요청했다.
가우디는 이 농장에서 쌀, 콩 등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량은전량 한국으로 반입하거나 중국 등 제 3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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