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업들의 상공회의소 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통상산업부는 26일 기업의 부담을 덜고 상공회의소의 서비스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비를 경감하는 한편 회원 의무가입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공회의소 기능활성화 및 회비경감방안」을 발표했다.
통산부는 전국 62개 상공회의소의 회비부과율(현재 연간 부가가치 매출세액의 0.14∼0.5%)을 오는 2002년까지 서울은 0.1%(현재 0.14%), 광역시는 0.2%(0.24∼0.28%)로 각각 하향조정하고 지역간 회비격차도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