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1차동시분양 청약통장 가입자 23% 참여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 서울지역 1순위 접수에서 청약통장 가입자의 4분의 1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자는 11만1,525명으로 서울지역 1순위자 46만명의 23% 에 달했다.특히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1순위 접수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던 강북ㆍ강서권 소규모 단지에도 수요자가 제법 몰리는 등 지난 동시분양에서 볼 수 없었던 현상까지 나타났다. 서울 1순위 경쟁률도 10차 14.1대1에서 11차 17.2대 1로 올해 실시된 동시분양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 주택청약실 한 관계자는 "예전엔 11ㆍ12차 등 겨울철에 치뤄지는 동시분양의 경우 물량도 적을 뿐더러 수요자의 관심도 덜해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다"며 "은행 마감시간을 연장해야 할 만큼 수요자들이 몰린 이번 동시분양은 정말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청약열기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 같다"며 "각 업체들마다 상반기에 분양물량을 집중시키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