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롯데삼강(002270)

빙과류값 인상으로 실적개선 모멘텀


롯데삼강은 롯데 계열의 국내 4위권 빙과류 업체로서 대표적인 저평가주 중 하나다. 만년 저평가주였지만 올해는 빙과류업계가 10년 만에 가격인상을 단행한 만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돼 예년과 다른 주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삼강의 투자 포인트는 세가지로 요약 된다. 첫째, 빙과류 가격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차입금 축소에 따른 순익 증대이다. 올해부터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의 본격화로 순익은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 EBITDA를 바탕으로 차입금 감소가 꾸준히 이뤄져 실적 개선폭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둘째, 유휴 부동산 개발 가능성이다. 현재 롯데삼강은 천안공장으로 생산시설을 일원화함에 따라 옛 영등포공장(시가 600억원)과 평택공장(시가 375억원)을 개발 추진 중이다. 부지 개발 후 차입금 감소가 이뤄진다면 수익성 개선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돼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유지 부문의 변화 가능성이다. 현재 유지 부문은 대두유ㆍ야자유 등 원재료 상승으로 이익이 정체 상태에 있다. 하지만 현재 100% 자회사인 웰가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시 판관비와 원료비 절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를 31만2,000원으로 제시한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정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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