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특성화고교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찾은 자리에서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더 키우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려면 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져야 하고 특성과 고교 자체가 경쟁력이 계속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체에서도 필요한 인재가 들어오면 다시 재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체하고도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방문한 적이 있는 베른상공업직업학교에 대해 “거기에서는 학습과 실습을 병행해가면서 졸업하고 그대로 일터에 가면 자기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