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이곳에선] 외채 작년보다 10억달러 감소

◆中, 외채 1,691억달러. 전년비 0.6% 감소중국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002년 6월말기준 중국의 외채잔액은 1,691억1,000만달러(홍콩, 마카오, 타이완은 제외)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0억달러(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 중장기외채는 1,173억1,000만달러에 달해 전체 외채의 69.4%를 차지했으며 단기외채는 518억달러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외채 차입액은 247억6,000만달러, 외채 상환액은 323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메이드인 차이나의 전도사는 '다국적 소매기업' 세계 주요 다국적 소매기업과 생산기업은 매년 수십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을 구입하고 있어 이들이 전세계 시장의 중국산 제품을 홍보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까르푸의 글로벌 구매 담당자는 "올해 중국산 제품 구입액은 지난해의 13억달러 보다 5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4년에는 2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인 GE, GM 및 모토롤라 등도 매년 10억~20억달러에 달하는 부품을 중국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GE는 아시아 지역본부를 2005년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중국내 구매규모가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중국기업의 세계시장에 대한 적응력과 순발력도 매우 빨라지고 있다. 중국 섬유수출업자들은 품질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바이어가 원하는 스타일, 납기 등을 제공, 만족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품질인증센터(CQC) 11개 지사망 구축나서 국가강제성제품인증(CCC)사업이 순조롭게 실시됨에 따라 중국품질인증센터(CQC)는 신청자의 분포상황에 따라 전국에 11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11개 지사는 각기 沈陽, 上海, 南京, 杭州, 福州, 靑島, 廣州, 深천, 武漢, 城都, 西安 등에 설립될 예정이다. 또 CQC 본부는 北京, 天津, 河北, 山西, 內蒙古 지역의 인증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상하이, '문자메시지 구직' 눈길 상하이 인재시장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구직자들에게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短信求職'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중국상하이인재시장사이트의 '문자메시지서비스'에 접속해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패스워드가 퓨대폰에 전달되고 이어 이력 및 희망 직종을 입력하면 3~4분 후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건당 비용이 0.3위엔인 이 서비스는 인터넷, 휴대폰, 전화, 인재시장 등 4가지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후 하루에 10개 이상의 정보를 받는다. 상하이 인재시장에서는 이 업무를 시작한 후 매일 1,000여 건의 구직정보를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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