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신용대출활성화를 위해 대출금 총액한도승인제를 도입하고 영업점장 전결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총액한도승인제는 업체별 여신한도를 미리 설정, 이 한도 범위내에서는 별도의 대출심사 없이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에 한한다.
전북은행은 또 신용등급 1등급 기업의 경우 최고 30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용등급 10단계 중 1등급에서 5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신용대출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모든 대출금리에 대해 시장금리 연동제를 도입, 약 1.0~2.0%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