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첨단기술 교류

대한상공회의소는 해외 글로벌 상의 조직을 통해 우리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외국의 첨단기술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열린 '제2차 세계상의 총회'에서 차기 개최국인 캐나다 퀘벡주의 세인트포이 상공회의소측과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에 아시아의 거점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터넷을 통해 생명공학ㆍ정보통신ㆍ환경기술등 미래형 첨단산업의 거래알선과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세인트포이 상의는 올초 프랑스 마르세이유, 이태리 나폴리, 아일랜드 더블린등 유럽 각국의 상의와 사업추진에 합의, 오는 9월 '첨단기술 전문 홈페이지(www.eworldchambers.com)'를 개통하고 전세계의 선도적 상의 참여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국내기업들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소개, 알선하는 한편 아ㆍ태 상공회의소연합회(CACCI)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참여를 유도해 아시아 지역의 기술협력및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김세호 팀장은 "이번 네트워크 참여는 국내기업의 첨단기술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특히 유망 벤처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만간 국내 연구기관들과 기술검증 절차 협의등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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