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그리스 우려 재점화로 하락 출발

[코스피 시황]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 실패에 따라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재점화된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코스피는 2.46포인트(0.13%) 내린 1,955.77로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1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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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과 그리스 새 정부의 개혁 계획 등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그리스는 오는 28일 끝나는 유럽연합 측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60%), 종이 목재(0.03%), 철강 금속(0.05%), 기계(0.16%), 운송장비(0.88%), 유통업(0.62%)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섬유 의복(-1.10%), 화학(-0.09%), 비금속광물(-0.8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현대차(005380)(1.58%), 현대모비스(012330)(0.21%), NAVER(035420)(0.60%) 등이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005930)(-0.73%), SK하이닉스(000660)(-1.16%), 한국전력(015760)(-0.44%), SK텔레콤(-0.50%), POSCO(005490)(-0.1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9포인트(0.23%) 내린 608.69를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5원 내린 1,099.75원에 거래 중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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