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제성장 하방위험 증대에 유의해야"

성장잠재력 빠르게 약화..규제 개선통해 투자활성화 필요<br>한국은행 월례 경제동향간담회서 참석자들 지적

"경제성장 하방위험 증대에 유의해야" 성장잠재력 빠르게 약화..규제 개선통해 투자활성화 필요한국은행 월례 경제동향간담회서 참석자들 지적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해야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경기상황과 관련해 심리지표의 하락, 국제유가의 급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 등으로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견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19일 한은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기업투자의 활성화가 긴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관련 규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최근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비중 상승 등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 증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투자활성화와 서비스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유무역협정은 해외시장 확대와 국내 산업의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면이 크지만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암 홍익대 교수와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최영기 한구노동연구원장, 하동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입력시간 : 2006/07/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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