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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이사장에 정원식 전 총리
송대웅기자 sd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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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한배호 전 이사장 후임으로 정원식 전 총리(현 서울대 명예교수ㆍ사진)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장과 문교부 장관을 거쳐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까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 기술·문화·연구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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