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단이 정부의 혁신클러스터화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산단공은 우선 본사를 클러스터추진본부로 재편하고 클러스터 관련 2개팀을 신설, 총괄 기획 및 평가를 맡도록 하며, 기존의 5개 지역본부는 지난해 혁신클러스터시범단지로 지정된 6개 산업단지 혁신사업을 맡는 추진단 시행조직으로 개편된다.
또 혁신지원기관으로의 전환을 위해 팀제를 도입, 결재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직급 구분없이 혁신능력이 큰 직원들을주요 보직에 발탁 배치했다.
김칠두 이사장은 "산단공은 조직확대 없이도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