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

'BBB+'서 'A-'로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22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S&P는 삼성전자의 자본구조 개선 및 지속적인 실적 향상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S&P의 나가오 후사코 신용 분석관은 "삼성이 시장 변동이 심한 전자업계에서 이같은 현금 유동성과 이익을 유지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분야 등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비용 절감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가오 분석관은 또 "삼성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이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었다.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이 A-를 회복한 것은 지난 9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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