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허남식시장이 21일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데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시민의 정성이 담긴 위로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대지진 발생 직후 쓰촨성과 자매도시인 상하이시에 위로서한을 보낸 바 있다. 신라대 등 부산 지역 대학들도 19일부터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내국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고 시내 초ㆍ중ㆍ고교에서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상의 회장단도 이날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쓰촨성 원촨(汶川)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