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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게임쇼 지스타가 온다] 블리자드

스타2·WOW 확장팩 공개 게임 명가 자존심 지킨다<br>스타크래프트2<br>종족 간 밸런스 맞추며 신규 유닛·캠페인 더해<br>월드 오브 워크래프트<br>새 종족 판다렌 추가 최고 레벨 90으로 상향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기존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라는 3개 종족에 신규 유닛과 새로운 캠페인 등이 추가됐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엄청난 파장 몰고 올 '스타2 대변신'
[빅 게임쇼 지스타가 온다] 블리자드스타2·WOW 확장팩 공개 게임 명가 자존심 지킨다스타크래프트2종족 간 밸런스 맞추며 신규 유닛·캠페인 더해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새 종족 판다렌 추가 최고 레벨 90으로 상향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기존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라는 3개 종족에 신규 유닛과 새로운 캠페인 등이 추가됐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및 실시간전략게임(RTS)의 '명가'블리자드는 지스타2012에서 기존게임의 새로운 확장팩을 공개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후속작품인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다. 조만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군단의 심장은 기존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라는 3개종족에 신규 유닛과 새로운 캠페인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테란의 경우 '거머리 지뢰'와 '전투 화염차'가 추가돼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종족에 비해 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토르'와 '사신'의 기능이 강화돼 보다 다양한 전술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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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족 중 가장 강한 프로토스는 '모선 제어소'와 '폭풍함' 및 '예언자'와 같은 유닛이 추가돼 보다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졌다. 다만 '투견'과 '복제자'와 같은 유닛은 종족간 밸런스 문제로 삭제됐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저그는 '살모사'와 '군단숙주'와 같은 유닛의 추가로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히드라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의 이동속도가 향상돼 보다 역동적인 게임이 가능해졌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외 e스포츠 열풍에 힘입어 지스타2012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와 2010년 지스타에서도 스타크래프트2 관련 e스포츠 중계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새로운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를 지스타2012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 판다리아의 안개는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에 이은 네번째 버전으로 판다 모양을 한 새로운 종족인 판다렌과 이들이 사는 지역인 판다리아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가 포함됐으며 최고 레벨도 85에서 90으로 상향됐다.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 출시를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여명의 개발자를 투입해 공을 들였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출시 일주일만에 전세계적으로 270만장이 넘게 팔리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디아블로3'를 비롯한 인기 작품들로 항상 화제의 중심이 됐었다"며 "이번 게임쇼에서도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가 흥행몰이를 할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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