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정유 「주유소 소사장제」 도입/대리급이상 19명 곧 파견

현대정유(대표 정몽혁)는 시장자유화에 대응한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주유소를 경영하는 「주유소 소사장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는 일차적으로 서울 신구로 주유소를 비롯한 전국 20개 직영주유소에 본사 대리급 이상 우수 관리직사원 19명을 선발, 소사장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유소의 판매결정, 직원의 선발과 인사, 부대사업 실시 등 경영전반에 대한 모든 권한이 주어지며 회사가 정한 해당 주유소의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할 경우 특별보너스와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복무기간은 2년으로 본인의 능력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현대측은 『유가 자유화와 주유소 난립 등으로 치열해진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사장제를 도입했다』다며 『성과를 분석한 후 전국 직영주유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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