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인터넷쇼핑시 공인인증서 사용해야
11월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와 삼성, LG, 현대, 신한, 롯데 등 11개 카드사는 오는 11월부터 인터넷쇼핑몰에서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회원에 대해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는 온라인 거래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이나 증권사, 우체국등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범용 개인' 공인인증서 소지 고객이 카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온라인 구매를 할수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온라인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결제액이 30만원을 넘지 않으면 종전과 같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건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입력시간 : 2005/09/18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