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 "테러 반드시 근절시켜야"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 “테러는 인류 공동의 적”이라며 “반인륜적인 테러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한ㆍ일 양국 친선협회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선일씨에 대한 살해 만행사건은 국제사회의 공분을 일으키고 우리 국민에게 말 할 수 없이 큰 충격과 본노를 안겨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ㆍ일 관계와 관련 “(양국간) 활발한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두 나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되는 내년을 ‘한ㆍ일 우정의 해’로 정했다”며 “(두 나라는) 그야말로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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