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신공항고속도로에 이어 두번째 민자유치로 건설하는 충남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26일 착공한다.이 도로는 오는 2002년까지 1조1천5백48억원을 들여 4차선 81㎞로 건설되며 남천안, 풍세, 정안, 북공주, 공주, 탄천, 서논산, 연무 등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대우 등 10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주식회사가 시행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남이∼회덕간 교통소통이 개선되고 천안∼논산간 통행거리가 30㎞가량 단축돼 충남과 호남지역의 교통이 편리해 질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했다.<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