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임대형 민자사업(BTLㆍBuild Transfer Lease)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수건설은 최근 국방부에서 발주한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군인아파트 공사를 BTL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BTL 방식 군인아파트 공사로는 최대규모로, 이수는 1,000억원을 투입해 동빙고동 7-2 일대에 오는 2009년말까지 23층짜리 12개동 규모의 아파트81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평형별로 ▦28평형 110가구 ▦32평형 628가구 ▦38평형 44가구 ▦40평형 28가구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수를 주간사로 신성건설ㆍ신원종합개발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수건설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택에 편중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BTL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