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 시황] 中 기습 금리 인상 불구 연말 랠리 이어져

지난주 상품시장은 중국의 기습적 기준금리 인상에도 연말 랠리가 지속되며 유가와 금을 비롯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은 전주 대비 0.13달러(0.14%) 하락한 배럴당 91.38달러로 장을 마쳤다. 중국 금리인상으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주 후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나 89달러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2011년 경기회복 기대와 달러 약세로 낙폭을 만회했다. 금값은 달러약세와 중국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헤지 수요 증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물 가격은 전주 대비 40.9달러(2.96%) 상승한 온스당 1,42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비철금속은 중국의 재고량 감소와 미 경기지표 개선 전망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끝에 전주 대비 2.71% 상승한 톤당 9,6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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