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값 인상

드비어스의 대변인은 런던 주식시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 다이아몬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공급이 줄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저가 다이아몬드 원석의 주요 공급지인 호주 아시톤 광산에서 생산이 줄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연간 생산이 4천만캐럿에서 약 3천500만캐럿으로 내려갔다고 집계했다. 대변인은 다이아몬드 원석의 종류가 무려 1만4천여종이나 되기 때문에 값이 정확히 어느 정도 올라간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면서 그러나 저가 다이아몬드 가격이 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비어스는 5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다이아몬드 수요의 약 46%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런던 AFP=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