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연구원은 "1분기 방송 제작비 감소 및 매출 성장세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특히 3분기부터는 방송제작비 증가율 둔화와 신작게임 출시를 통한 서든어택 실적 누락이 점진적으로 만회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CJ E&M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3,205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됐다. 또 CJ E&M은 실적발표에서 2012년~2013년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1.5조원과 1.8조원, 영업이익 650억원과 1,250억원으로 제시하였다.
최 연구원은 "시즌프로그램 흥행과 컨텐츠 경쟁력이 고수익 증가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tvN 채널을 중심으로 요일별 드라마편성으로 인한 제작비 증가가 3분기부터 둔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CJ E&M의 분기별 실적 및 주가 흐름이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률 측면에서 저점 형성이 예상되는 2분기가 매수시점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